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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과기정통부 ‘2019 미래인재 심포지엄’ 진행… 과학기술인재정책 혁신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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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튼튼한 젊은 과학자 성장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 강조

경향신문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미래인재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과학기술인재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을 듣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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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창의재단, 4대 과기원, KIRD가 주관하는 ‘2019 미래인재 심포지엄’이 16일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 등 4대 과기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과학기술 인재정책 중장기 혁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며,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 정책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년도 호암 과학상 수상자이자 양자역학의 대가인 김명식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교수를 비롯하여 국양 DIGST 총장, 조황희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 이준호 서울대 자연대 학장 등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행사는 오프닝세션, 기조세션, 3개 분과세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 세션에서 김명식교수는 “바람직한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사외와 튼튼한 경제를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과학적 방법으로 발전시키고 설명하려하는 과학기술인재가 사회의 근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한국과학창의재단 안성진 이사장(좌장),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김명식 교수(주제발표), 연세대 민동준 부총장, GE 이미라 전무, 숙명여대 동서연 교수 등 학계 기업 청년과학자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미래 인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기조세션에서는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인구감소와 뉴애브노멀시대의 도전 극복을 위한 ‘젊은 과학자 층을 두텁게 육성하는 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과학기술인재정책 중장기 혁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분과세션에서는 이공계 대학교육연구, 수과학 교육, 과학문화 3가지 분과별로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과학 역량 강화 분과에서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되는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본 논의에서는 준호 서울대 자연대학장(좌장), 최수영 아주대학교 교수(발제), 손미현 무학중학교 교사(과학), 김형식 수원영생고등학교 교사(수학), 최홍섭 마인즈랩 부문대표,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업수학전략연구부장이 참여한다.

과학문화 확산 분과에서는 ‘제 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안)’의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과학 친화적 사회를 위한 구체적 방향을 모색할 계획으로, 조만형 한남대 교수(좌장),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창의정책기획팀장(발제), 이은경 전북대 교수, 이은희 과학책방 갈다 이사, 황영준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김영진 우석헌자연사박물관 학예실장이 참여한다.

분과세션에 이어 부대행사로 과학기술 인재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 성과 전시회를 실시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9 미래인재심포지엄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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