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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정부, 대북 인도협력 민관협의회 개최…내년도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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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악화로 중단됐다 올해 재개돼

"北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할 분야 중심"

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통일부는 16일 오전 대북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정부측 공동의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과 민간 측 공동의장인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 재개, 지자체 대북지원 추진 근거 마련 등 올해 인도협력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점검·평가가 이뤄졌다.

아울러 북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 등을 중심으로 2020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정부는 "인도협력분야 성과 제고를 위해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과의 소통 강화 및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관정책협의회는 2004년 9월 통일부와 북민협이 공동으로 발족해 북한 수해복구 지원방안 등에 관한 대화 창구 역할을 해왔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2012년 3월 운영이 중단됐다가 약 7년 만인 지난 6월 재개됐다.

협의회는 15인 이내 민·관 위원으로 구성되며 북민협과 통일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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