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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청주시]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구곡에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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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자리잡고 있는 ‘옥화구곡(玉華九曲)’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21억원을 들여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에서 계원리 일대 달천변을 따라 형성된 옥화구곡에 자연경관과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경향신문

옥화구곡이 있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전경.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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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는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역학자인 서계 이득윤(1553~1630년)이 즐겨 찾던 곳이다.

그는 달천변 주변의 경치가 빼어난 9곳을 모아 옥화구곡이라고 이름 붙였다.

옥화구곡은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1곡 만경대를 시작으로 2곡 후운정, 3곡 어암, 4곡 호산, 5곡 옥화대, 6곡 천경대, 7곡 오담, 8곡 인풍정,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9곡 봉황대 등이다.

청주시는 옥화구곡에 내년 9월까지 14.8㎞의 관광길을 조성해 탐방로 정비와 쉼터·안내판·이정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옥화구곡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생태문화체험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옥화구곡이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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