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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안신당 "민주당, 한국당 유혹 넘어가 4+1연대 악의적 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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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선거법 개혁에 '정치 알박기' 하고 있다"

뉴스1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9차 상임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4+1협의체에서 선거법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데서 아직 임시국회 시작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2.1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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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대안신당(가칭)이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개혁입법 앞에서 자유한국당 유혹에 넘어가 개혁입법연대를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선전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재두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선거법과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의 국회 처리를 눈앞에 두고 4+1 개혁입법 연대를 자극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당초 선거법, 검찰개혁법 등 개혁입법은 한국당의 원천봉쇄(가 있어) 민주당이 개혁입법연대(소위 4+1연대)를 통해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상정했고, 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선거법 개혁에 있어서는 '정치 알박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은 검찰개혁 입법에 대해서는 '검찰의 로비가 먹히고 있다' 등 악의적 선전선동으로 개혁입법연대에 속한 정당들을 자극하고 나섰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개혁입법을 포기하고 한국당과 또다시 적대적 공생의 길을 선택하려는 사전포석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또한 개혁입법 무산의 책임마저 개혁입법연대의 정당들에게 떠넘기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짬짜미' 의혹을 제기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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