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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신임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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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임관 뒤 검사로 전직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활동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박형철 전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후임에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이명신 변호사(50·사법연수원 29기·사진)를 임명했다.

이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경남 김해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판사로 임관했다가 2005년 검사로 전직해 대검찰청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팀장,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팀장, 대검 특별감찰팀장, 부산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지난해 4월 검찰에서 나와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박 전 비서관은 최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 윤석열 현 검찰총장(당시 성남지청장) 밑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돼 검찰을 떠난 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반부패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정제혁 기자 jh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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