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도 UHD 시대"…팅크웨어, '아이나비 퀀텀 4K'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4K 커넥티드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가 4K 영상 녹화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된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전방 4K(UHD)·후방 2K(QHD)라는 높은 해상도 영상 녹화가 특징이다. 이는 기존 HD 화질 대비 8배(후방 4배) 이상의 선명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위한 야간영상솔루션 ‘울트라나이트비전'도 적용됐다.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초저전력 주차녹화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9900mAh(밀리암페어시) 보조배터리 아이볼트 장착 시 최대 52일까지 주차녹화를 지원한다. 또 별도 장치를 통해 7m 이내 전방 움직임을 사전 감지, 녹화 동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라이다’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 폰과의 연동성도 강화했다. 내장 와이파이를 통해 전용 모바일 앱인 ‘팅크웨어 클라우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면 앱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뷰, 녹화 영상 다운로드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 SNS 공유’, ‘펌웨어, 안전운행 데이터 업데이트’, ‘블랙박스 옵션 변경’ 등의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별도 통신 동글을 장착하면 ‘아이나비 커넥티드' 이용도 가능하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실시간 통신 기능으로 차량 상태를 언제든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충격 등이 가해지면 즉시 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후방 영상을 지원하며, 팅크웨어 클라우드, 아이나비 커넥티드 등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통신기반 서비스, 초저전력 주차녹화 등 아이나비 블랙박스 기술의 핵심을 담은 제품"이라며 "2020년 블랙박스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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