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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국방부 "내년 3월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보도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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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대변인 정례브리핑 "비핵화 지원 위해 한미공조로 조정시행 입장 불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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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국방부는 16일 ‘내년 3월쯤 한·미 실기동 훈련이 재개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좀 다르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실기동 훈련 재개에 대해) 검토한 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3월 야외 실기동 연합·합동 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일정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을 대체한 지휘소 훈련인 ‘동맹’ 연습에 이어 실기동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의 규모는 KR 훈련과 병행하던 독수리연습(FE)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하에 조정 시행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실질적으로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 조정 시행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이미 말씀드렸다”며 “그 기존입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입장에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북한이 13일 감행한 이른바 ‘동창리 중대 시험’과 관련해 최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저희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동창리 등을 비롯한 주요지역에 대한 추적,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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