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신상품] 피델리티, 美달러 채권 펀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미달러 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하 펀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피델리티 펀드- 미달러 채권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하락 위험에 대비하고 꾸준한 성과를 추구한다는 목표다.

달러표시 국채 및 다양한 투자적격등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고 운용팀의 리서치 결과 확신이 높은 100∼20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피투자펀드인 '피델리티 펀드- 미달러 채권 펀드'는 1990년 11월에 설정돼 약 30년 동안 운용돼 왔으며 올해 11월 말 기준 운용 규모는 13억6천500만 달러에 달한다.

환율변동 위험을 헤지 또는 노출할 수 있도록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모두 출시했다.

펀드는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한국씨티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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