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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사회초년생 목표 1위 "공기업 취직ㆍ초봉 30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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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제공=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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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의 내년도 최대 목표는 공기업 취업에 초봉 305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이 같은 생각을 가졌다.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114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을 조사해 16일 발표했다.

먼저 신입직 취업 시 희망하는 연봉수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30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학력별로, 4년 대졸(예정자 포함)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이 그보다 소폭 낮은 2920만 원으로 집계됐고,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990만 원으로 전문대졸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 10명중 4명은 내년에 ‘공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4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20.1%로 5명중 1명에 달했고, 이어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순으로 취업 목표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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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 인기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46.0%)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희망연봉은 취업 목표기업 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57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국계기업’을 취업목표 기업으로 꼽은 구작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350만 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050만 원으로 전체 응답자 평균과 같았고, 중견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970만 원,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810만 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투데이/이재훈 기자(y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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