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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레고 창작 전시회' 브릭코리아 컨벤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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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코리아는 대한민국 최대 레고 창작전시회인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9’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브릭코리아 컨벤션’은 브릭코리아에서 주최하고 레고코리아와 코엑스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참석 작가들은 기발한 상상력과 예술성이 가미된 작품 3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 레고 공인 작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 LCP) 김성완, 이재원 작가를 비롯해 태국 방콕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 브릭 아트월로 유명한 김학진 작가,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진형준 작가 등이 참석한다.

대표 작품으로 자이언트 고양이 3부작(김성완), 생각하는 사람 107개가 모인 6m 대규모 설치작품(김학진), 전쟁으로 원작이 소멸된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을 재현한 레고 모자이크(김승유)부터 정교함이 돋보이는 대형 디오라마와 초소형 작품까지 ‘인증샷’을 부르는 창작품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국민참여 사업에 선정된 진형준 작가의 ‘브릭으로 쓰는 독립선언서’를 비롯해 평화의 소녀상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작 대형 홍원삼(이재원)과 2m가 넘는 대형 불국사 디오라마, 금동대향로 등 전통을 소재로 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즈니, 마블, 카카오프렌즈, 포켓몬 등 귀여운 캐릭터 작품뿐 아니라 해리포터, 스타워즈, 은하철도999 등 성인 방문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들도 다수 전시된다.

이외에도 실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레고 헤드폰, 레고 식물로 꾸민 플랜테리어, 움직이는 레고 모형 등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색 작품들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다음 달 5일 레고 브릭, 모터, 송수신기 등 레고 관련 부품들로만 구성된 무선 주행 차량을 창작해 경주를 펼치는 ‘브릭인사이드 레이싱 대회’가 개최된다. 사전 접수는 브릭인사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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