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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두산밥캣, 유럽 건설경기 호황 수혜 '매수'-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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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두산밥캣에 대해 유럽 건설 경기 호조로 소형 건설기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의 건설경기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 매입, 금리인하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체코 공장 생산량은 건설 경기 호조로 2014년 1만1000대에서 2019년 2만1000대로 연평균 14.7% 성장했다. 동기간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연평균 7.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형 건설기계 시장의 미니굴착기(MEX) 비중은 77.5%인데 구보다(Kubota)가 1위, 두산밥캣이 6위"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주가 상승은 견고한 실적 성장, 점진적인 그룹 리스크 해소, 신제품 매출 확대가 견인하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선진국(매출 비중 94.0%)의 건설경기 호황은 저렴한 금리를 바탕으로 지속되겠다"며 "영업이익률은 매출 성장, 강재 가격 인하로 전년 대비 11.2%포인트로 상승하겠다"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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