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아직도 정신 못차린 음주운전자…차량 추돌후 문방구 돌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고 문방구로 돌진한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고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ㄱ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5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도로에서 소룡동 사거리에서 외고 삼거리 방면으로 가던 중 자신의 렉스턴 차량으로 1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ㄴ씨(46)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튕겨져 나간 ㄴ씨의 차량은 ㄷ씨(46) 차량을 다시 추돌했다.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뒤에도 ㄱ씨는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파손하고 맞은편 도로에 있던 문방구를 들이받으면서 멈춰섰다.

이날 문방구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ㄱ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