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시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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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호수공원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호수공원 동측은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갑천, 월평공원의 자연지역과 도시화가 이뤄진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지역의 이음새 역할에 중점으로 도심 내 경관적 가치를 보존에 두게된다.
또한 공원면적은 갑천지구 친수구역 전체 면적의 45.5%인 42만 4000여㎡로 서대전공원의 10배, 한밭수목원의 70%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8만5000㎡에 생태호수와 시민의 숲, 미래의 숲, 도안 습지원을 조성해 습지와 숲, 호수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수변광장과 테마섬, 출렁다리, 산책로, 생태 캠핑장, 전망쉼터 등 다양한 이용공간과 함께, 서울 등 타 시도에서 시민들에 좋은 반응이 있는 과수체험, 논체험, 정원체험 등의 체험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한 뒤 내년 초 공원조성계획 최종(안)을 확정하고, 환경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상반기 중 호수공원을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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