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이마트, 매출 회복 시그널 감지 ’매수’-이베스트투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매출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감지되고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의 2019년 10~11월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이 각각 -2.2%, +2.5% 수준을 기록하고 특히 11월 할인점 부문 기존점 신장률이 플러스 전환해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다”며 “물론 올해 11월 가격 할인 행사 쓱데이 및 창립 기념 행사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파악되지만, 12월은 기저가 낮은 편이라 부담이 없고 연말 시즌 행사들이 있어 기존점 신장률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올해 12월 중순 이마트의 온라인몰 담당 물류센터 NEO 3호 센터의 오픈이 예정돼 있는데 과거 2호 센터 오픈 시 1년 내 가동률이 80%로 상승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3호 센터 오픈은 2020년 매출 증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이마트는 NEO 3호 센터를 통해 2만5000~3만 개 수준의 일일 배송 캐파를 추가 확보하게 되며, 온라인몰 탑라인 성장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5000건 수준인 새벽 배송 캐파는 2020년 말까지 최대 1만5000건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사 판관비 절감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 방어에 관한 내용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