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8390억원(코스피 2조4800억원, 코스닥 36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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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33.1%(558조4000억원)로 나타났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에서도 1조7760억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매수보다 만기상환 금액이 더 컸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을 1조3870억원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으로 3조1630억원을 회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월부터 국내 상장채권 순회수 흐름을 보였다. 올 10월에는 국내 상장채권을 1890억원 가량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와 국채에서 각각 1조3000억원, 4000억원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 '5년 이상'과 '1~5년 미만'에서 각각 1조1000억원, 6000억원 순투자했고, '1년 미만'에서는 3조4000억원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11월 말 기준 국내 상장채권을 124조8000억원(상장잔액의 6.8%) 가량 보유중이다. 보유규모는 전월대비 1조8000억원 줄었다.
보유잔고는 국채 98조1000억원(78.6%), 통안채 25조8000억원(20.7%) 순으로 나타났다. 잔존만기 기준으로는 △1~5년 미만 54조9000억원(44.0%) △1년 미만 33조4000억원(26.7%) △5년 이상 36조5000억원(29.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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