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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기생충' 드디어 오스카 눈앞…오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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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리스트 무난히 오를 듯…1월 13일 최종후보 선정 때 작품·감독상도 기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한국 영화 대표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드디어 오스카(아카데미상) 관문 앞에 섰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미 서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5시께(한국시간 16일 저녁 10시)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10개 작품)를 선정해 발표한다.



'쇼트리스트'(shortlist)로 불리는 예비후보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음악, 주제가, 단편 애니메이션, 라이브액션 단편 등 9개 부문에 한정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