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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중간·분기 배당하는 상장사 숫자와 금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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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중 중간·분기 배당을 하는 회사와 배당 규모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58곳이 9조3천199억 원의 중간·분기 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회사 수는 4곳 늘었고 배당금액은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중간·분기 배당 상장사는 2016년 41곳에서 2017년 51곳, 지난해 54곳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배당금액이 2017년부터 급증한 것은 삼성전자의 배당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 삼성전자의 중간·분기 배당 규모는 2016년 1천416억 원 수준에서 2017년 2조8천968억 원, 지난해 7조2천138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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