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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북 "남측 당국 외교 행보는 외세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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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 정부 외교 행보를 외세 의존이라면서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은 오늘 '외세의존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남한의 현 당국은 외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구걸하는 짓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방송은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중국 정부의 긍정적 역할과 기여에 대해 감사드린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이 '구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통화한 것에 대해서도 한반도 정세와 북 비핵화를 위한 한미공조 방안에 대해 쑥덕공론을 벌였다고 비하했습니다.

또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포함해 지난 1월 이후 각종 대북 외교 행보를 지목하면서 비굴한 사대 매국적 행위라고 깎아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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