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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자 수와 고용률 등 핵심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경기 흐름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30대에서 50대 남성 일자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30대부터 50대 남성 취업자는 2017년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것은 1982년 7월 관련 월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장 연속 감소 기록입니다.
연령별로 나눠 보면 특히 30대 남성 취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30대 남성 취업자 수는 2014년 8월부터 5년 넘게 전년 동월 대비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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