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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벚꽃스캔들' 여파…日아베 지지율 7.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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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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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이 '벚꽃모임 스캔들'의 여파로 지지율이 급락했다.

14일 지지통신은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0.6%로 전달보다 7.9%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3%로 5.9%포인트 증가했다.

지지통신은 지지율 급락에 대해 아베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を見る?)' 사유화 논란의 여파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가 '벚꽃모임 스캐들' 이후 내년도 모임을 취소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73.3%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반대는 13.0%다.

모임을 폐지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0.2%로 집계됐다. '폐지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2.6%, '모르겠다'는 응답은 17.2%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8.6%는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갈아치운 아베 총리가 '느슨해졌다'고 생각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선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22.5%)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9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본 #아베 #벚꽃스캔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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