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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아베 "24일 한중일 정상회의서 文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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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14일 일본 내각홍보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는 청두에서 일중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 기회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일한 수뇌회담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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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정부는 그간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해 왔다.

24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면 지난달 4일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11분' 환담한 것에 이어 한 달 반만의 정상회담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회의장에서 만나 11분간 '약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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