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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요기요 운영사 합병...배달 앱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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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기업과 합병했습니다.

국내 토종 IT벤처기업의 인수합병 규모로는 가장 큰데, 함께 아시아 배달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0년 등장한 배달의민족.

5명으로 시작한 업체 우아한형제들이 만든 배달 앱은 매출 3천2백억 원에 이르는 IT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렇게 국내 배달 시장을 장악한 배달 앱 1위 업체가 독일 상장기업에 인수됩니다.

배달 앱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가 사들이기로 한 겁니다.

평가 금액은 우리 돈으로 4조 7천5백억 원, 국내 IT 벤처기업의 인수합병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오세진 / 우아한형제들 전략기획실 팀장 :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경영 능력 등을 딜리버리히어로에서 많이 인정해서, 아시아에 진출할 때 (배달의민족이) 가진 강점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아시아 11개 국 이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수 있고….]

두 기업은 앞으로 '우아DH아시아'라는 합작사를 세워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 다른 나라에서도 배달의민족이라는 국내 토종 상표를 그대로 씁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배달의민족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높게 평가한다면서, 이제는 아시아 전역에서 경영 노하우를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 등 앱 서비스는 합치지 않고 현재처럼 독자적으로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두 기업은 기금 5천만 달러를 조성해 한국에서 성공한 음식점이 해외로 진출할 때 현지 컨설팅이나 기술 개발 등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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