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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네슬레, 하겐다즈 등 美 아이스크림 사업 4조7,00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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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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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식품 대기업 네슬레가 하겐다즈 등의 브랜드를 포함한 미국 아이스크림 사업을 프로네리에 매각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네슬레가 프로네리에 아이스크림 사업을 40억달러(4조7,600억원)에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프로네리는 네슬레가 2016년 사모 펀드 PAI 파트너스와 합작한 회사로 유럽의 아이스크림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가 네슬레의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애완동물 사료와 물, 커피 등에 집중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갈더마’같은 화장품 브랜드가 포함된 스킨케어 사업 부문도 매각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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