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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괴산군 공공기관 청렴도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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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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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보다 한 계단 높은 2등급에 올랐다.사진은 지난 4월 직원들이 반부패·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괴산군 제공[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보다 한 계단 높은 2등급에 올랐다.

'청렴도 측정'은 각 기관들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측정 결과는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 기관별 소속 직원, 전문가 등으로부터 조사한 설문 내용과 기관별 부패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산출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측정에서 괴산군은 종합청렴도가 전국 평균(8.19점)을 웃도는 8.25점을 받아 지난해 7.69점(3등급)에서 크게 뛰어 올랐다는 것.

특히,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외부인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한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또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의 내부 노력도 이번 평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650여 괴산군 공무원 모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조례를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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