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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도 제1야당 라울 간디 전 대표, 16~21일 첫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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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인도 네루 초대 총리 증손자 초청

뉴스1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16~21일 라훌 간디 인도 국민회의당(INC) 전 대표를 초청한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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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6~21일 라훌 간디 인도 국민회의당(INC) 전 대표를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라훌 간디 전 대표는 인도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의 증손자로 할머니인 인디라 간디, 부친인 라지브 간디가 모두 총리를 지낸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이번이 첫 방한인 라훌 간디는 이낙연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한-인도 의원친선협회 회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 주요 인사를 예방한다.

또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국립외교원, 아산정책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대외정책과 경제발전사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현대중공업, 드론 제조업체 등 기업 방문을 통해 한국의 대표 산업 및 첨단산업 발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통도사, 석굴암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불교 문화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20대에 정계에 입문하여 국민회의당와 부대표와 대표를 지낸 그는 지난 5월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국민회의당이 집권 인도국민당(BJP)에 패배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임하였다.

재단은 "라훌 간디 전 대표는 아직 젊은 나이로(1970년생)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의회 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향후 집권 가능성이 전망되는 만큼, 이번 라훌 간디의 첫 방한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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