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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주낙영 경주시장, 폴란드 OWHC 정기이사회 참석...의장으로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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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주재하며 아태지역 예산 등 강조

체코 방문해 경주정보고, 위덕대, 한수원도 지원

뉴시스

지난해 6월 폴란드 크라쿠프의 제15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서 이사도시에 재선출된 경주시의 주낙영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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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정기이사회에 참석차 출국했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사회는 경주시와 크라쿠프시를 비롯해 쿠스코(페루), 브뤼헤(벨기에),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 필라델피아(미국), 산미겔데아옌데(멕시코), 쑤저우(중국) 8개 도시가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을 심의·의결하고 정관을 개정한다.

주 시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사업 및 예산이 반영되도록 역할한다.

또 아태지역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본부에서 지급되는 아태사무처 지원금 비율을 11%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한다.

주낙영 시장은 “아태지역사무처를 보유한 이사도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유산정책이 유럽 중심으로 편중돼 아태지역 특성이 잘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참가 후, 주 시장은 윤병길 시의회 의장과 함께 체코 우스티나트라벰시를 방문, 글로벌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경주 정보고 학생들을 격려한다.

또 정보고-우스티나트라벰고, 위덕대-우스티나트라벰대의 MOU 협정식에도 참가한다.

주 시장은 이어 지역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공을 들이는 체코의 우스티나트라벰 시장을 만난다. 김태진 주체코 대사와 함께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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