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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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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올가을 들어 첫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뒤로 보이는 도심이 희뿌연 먼지로 덮여 있다. 2019.10.29.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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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농도는 미세먼지 153㎍/㎥, 초미세먼지 111㎍/㎥ 등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연동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178㎍/㎥, 116㎍/㎥ 등이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도 각각 177㎍/㎥, 143㎍/㎥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해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민감군의 경우 가급적 실내 활동을 하고, 실외 활동을 할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목의 통징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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