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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민주당 창원시의회 "한국지엠 해고, 경남도에 대책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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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연대

뉴시스

한국지엠 경남 창원공장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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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회 의원단은 11일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 철회와 고용보장 대책을 논의한 결과 부당해고 철회와 완전한 고용 보장을 위해 함께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창원시의회 의원단은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해고 철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허성무 창원시장과 빠른 시일 내에 해고와 관련한 긴급 회담을 추진해 민주노총의 요구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경남도의회 민주당 의원단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한국지엠이 보장해야 한다"며 "정부는 한국지엠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창원시장과 경남도지사가 직접 정부에 창원의 제조업 붕괴의 신호탄이 되는 한국지엠 비정규직 대량 해고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창원시와 경남도 의원단이 원청을 만나서 총고용 보장을 요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는 산업은행과 한국지엠의 18년도 합의서를 공개하도록 정부가 나서도록 해야한다"며 "오는 18일 경남노동자대회, 오는 23일 영남권노동자대회 등에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창원시의회 김종대(원내대표), 문순규(GM특위 위원장), 김장하(부의장), 김태웅, 공창섭, 한은정, 박성원, 이종화, 김상찬, 백승규, 심영석, 김경희, 이우완 시의원을 비롯해 무소속 주철우 시의원이 참석했다.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류조환 본부장, 안석태 수석부본부장, 백성덕 조직국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홍지욱 지부장, 김상목 조직부장,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현진영 부지회장, 이정규 사무장, 진환 대의원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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