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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벤츠,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첫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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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세번째), 필립 나이팅 다임러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오른쪽에서 첫번째)이 11일 개최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막식에서 스타트업의 선전을 기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처음으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11~13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총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모빌리티 ▲UX(사용자 경험) ▲정비 ▲충전 ▲소셜 분야 등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 팀이 참여해 미래 혁신 모빌리티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 곳 EQ Future 전시관에서 미래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참가 스타트업 팀들의 열정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상무는 “참가 스타트업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부터 우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실제 제품 환경에 적용될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비자 혜택 및 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번 대회의 예선을 통과한 더스윙, 윌위아, 소프트베리, 스쿨버스, 웨어로보, 인더핸즈, 코클리어 AI(COCHLEAR AI), 차지인(CHARZIN), 원투씨엠(12CM) 등 9개 스타트업은 EQ Future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개별 아이디어 발굴 및 서비스 개발 경합을 벌인다. 멘토링, 특강, 네트워킹 등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 예선 통과팀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엑스포데이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한편 EQ Future 전시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내년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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