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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서울대 교수로 돌아온 조국의 첫 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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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지난 10월 복직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1학기 법학강의 개설을 신청했다.

11일 서울대 로스쿨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9일 이메일을 통해 행정실 측에 내년 1학기 ‘형사판례 특수연구’ 강의 개설 의사를 알렸다. 해당 강의는 30명 수강인원제한의 3학점 강의로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14일 장관직에서 물러난 조 전 장관은 당일 오후 서울대에 복직을 신청했지만 올해 강의를 열지 못했다. 당시 2학기 강의개설 신청 기한이 지났기 때문이다. 행정실 측은 지난 10월 내년 강의 개설 의사를 묻기 위해 교수들을 상대로 확인 매일을 보냈는데, 조 전 장관은 이에 답하지 않다 최근 행정실의 확인 메일을 받고 개설의사를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로스쿨 행정실 관계자는 “교수들이 신청하는 강의는 수강 인원이 3명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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