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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미국인이 만든 '토끼소주', 신세계百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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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미국인이 만들어 현지에서 판매하는 소주를 신세계백화점이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술방’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뉴욕 내 100여 곳의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끼소주’는 대표인 브랜든 힐이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던 2011년 전통 양조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한국식 전통 소주다.

첨가제·인공 감미료 등을 넣지 않고 찹쌀을 발효하는 조선시대 전통 방식으로 만든 토끼소주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앞세워 소주 맛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병 라벨에는 토끼 그림과 함께 ‘TOKKI(토끼)’라는 영문 이름이 적혀있어 토끼 설화가 낯선 현지인은 물론 새로움을 찾는 젊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토끼소주는 19일 선보이며, ‘토끼소주 23도’(2만8000원), ‘토끼소주 돼지 에디션’(5만원) 등 두 종류다. 각 120병, 60병 한정으로 소개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연말을 맞이해 이색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전통주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전통주를 고객들에게 더욱 많이 소개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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