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 `랜드` 토큰 프리세일 완료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가 게임 내 토큰인 '랜드'의 프리세일 1라운드를 지난 5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 게임은 사용자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활용해 자신만의 복셀(게임 내 3D 픽셀)을 제작하는 블록체인 게임이다. 오는 2020년 상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프리세일 1라운드는 당초 5일부터 15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판매 당일날 조기 마감됐다. 더 샌드박스에서는 사용자가 랜드를 구입할 수 있는 첫 기회였기 때문에 커뮤니티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된 랜드 토큰은 더 샌드박스 게임 내 디지털 공간이다. 사용자는 랜드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거나 가상현실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랜드를 임대하거나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인 '샌드'를 랜드에 스테이킹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서 마드리드 더 샌드박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더리움 기반의 NFT를 활용한 랜드 토큰을 판매함으로써 게임 사용자가 디지털 공간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사용자에게 자유로운 창작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소유권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마이 크립토 히어로스, 액시 인피니티, 크립토 워, 배틀레이서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과 협업 중이다. 또한 산업 파트너에는 클레이튼, 오픈씨, 디앱닷컴 등이 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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