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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판 커지는 헬스케어 시장"… AIA생명 독주 속 보험사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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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건강증진형서비스', 일명 '헬스케어' 시장 진입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속되는 실적 악화 등 최대 난제 앞에 놓인 보험업계가 당국의 규제 완화를 통해, 새 먹거리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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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앞으로 보험사들은 보험 계약자에게 혈당 측정기나 구강 세균 측정기 등 건강관리기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보험사가 헬스케어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길도 열렸습니다.

금융당국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한겁니다.

그간 꽉 막혀있던 보험사의 헬스케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물꼬가 트일 전망.

[ 조용운 /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될 것 같고 앞으로… 보험사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죠. 질병이 덜 걸리니까… 또한 자회사를 통해서 보험상품과 완전히 독립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거죠" ]

지난 9월 말까지 총 11개사가 관련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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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상품 출시에 가장 활발한 건 AIA생명입니다. 총 9건을 선보였는데, 모두 걷기 등 건강관리 목표 달성시 보험료를 할인해줍니다.

이어 롯데손해보험도 상담, 주요 전문의 예약, 해외여행 시 현지 긴급의료 지원, 암 전문케어 서비스 등 총 4건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상품 유치에 활발합니다.

[ 보험업계 / 관계자 : "가입자들에게는 건강증진형 서비스가 제공되면 더 도움되고, 건강관리 서비스의 효과도 더 많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상품개발을… 보험상품과 별도로 기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사를 통한 서비스 제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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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보험사들도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 것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시장 판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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