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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생리대, 농협에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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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여개 농협하나로마트, 구매권 유통점으로 지정

뉴시스

[서울=뉴시스]2019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여성가족부는 오는 9일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매권을 이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2019.09.10.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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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9일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생리대 구매권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여가부는 기존 현물 지원하던 저소득 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급 방식을 올해부터 구매권(바우처) 형태로 변경해 개인이 선호에 따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부족한 농산어촌 거주 여성 청소년은 구매권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여가부는 농협하나로유통과 협의를 통해 전국 약 2800개 농협하나로마트를 구매권 유통점으로 확대했다.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는 만 11세부터 만 18세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 중 1회만 신청하면 지급기준 변경이 없을 경우 기간 만료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의 주민센터 혹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여가부 측은 "앞으로도 서비스 이용자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권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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