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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향이 찍은 오늘]12월6일 동장군의 이빨,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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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이 찍은 오늘]12월6일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2월 6일입니다.

■대관령에 찾아온 동장군

경향신문

/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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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6일 대관령옛길 개울가 나무에 고드름이 매달려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이 올 들어 가장 추운날이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후에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한파특보도 해제될 전망이지만 그래도 평년보다 2~3도 정도 낮은 날씨로 계속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절기상 대설이자 주말인 내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1cm 안팎의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됐습니다.

■“어처구니가 없고, 어처구니가 없다”

경향신문

/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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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원회관에서 6일 열린 ‘강제동원 문제 해결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발언을 마치고 눈물을 닦고 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민족문제연구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단체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본군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은 이른바 ‘문희상 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는 “문희상 의장을 만나보니 영어로 원 플러스 원(1+1+α(알파))이라는 말을 하더라”라며 “들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어처구니가 없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국회의장 문희상은 그런 소리를 집어치우라고 분명히 하겠다”며 “나는 무엇으로 어떻게 한다 해도, 일본한테 사죄를 받아야 한다.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원 불참으로 무산된 공정수사 촉구 간담회

경향신문

/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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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6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사건>등 공정수사 촉구 간담회’에서 특위위원장인 설훈 최고의원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위는 이날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경찰 관계자를 불러 간담회를 추진했다가 전원 불참 통보로 무산되었습니다. 당초 특위는 이날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검사, 임호선 경찰청 차장,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과 사건 관련자인 건설업자 ㄱ씨를 불러 간담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전원이 불참하기로 하면서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특위는 검찰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설훈 최고위원은 특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검찰과 대화를 계속해보기로 했다. 그러면 경찰하고도 결국 대화가 될 것 같다”며 “(간담회) 형식은 오픈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상생과 연대의 길을 찾다’ 토론회

경향신문

/ 이상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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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창립 2주년을 맞아 경향신문과 함깨 개최한 ‘대한민국, 상생과 연대의 길을 찾다’ 토론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 참석자의 질문을 듣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자발적 출연으로 설립된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개선,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재단법인입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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