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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춥다…낮부터 영상 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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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출근길 강추위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금요일인 6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5일보다 3∼5도 더 하강하겠다고 기상청이 5일 예보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2도로 평년(-6∼3도)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서울 -9도, 인천 -8도, 철원 -16도, 충주 -11도, 세종 -10도, 전주 -8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3도 등으로 예보됐다.

특히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12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밤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린 후 6일 새벽에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여전히 평년(5∼12도)보다 낮겠지만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현재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 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 경상도 충북 남부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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