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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1인 미디어 시대 연다"…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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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방송통신위원회, 청주시, 시청자 미디어재단은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연합뉴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와 청주시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향후 운영도 지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 제작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센터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총사업비 122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72억원)이 투입되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청주시 문화제조창 내에 2천716㎡ 규모로 내년 3월께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도민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송시설과 장비를 대여한다.

또 1인 방송 제작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등 방송 제작 시설은 물론 가상현실(VR) 및 드론을 활용한 영상 제작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전시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방송과 관련한 도민 미디어교육과 청소년 진로체험,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충북의 미디어 허브로서 미디어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영상 관련 중부권 클러스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광주 등 전국 8개 시도에 설립·운영 중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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