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에이치닥테크놀로지·티인베스트먼트, 320억 펀드 조성 참여···“블록체인 생태계 확장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벤처캐피털 티인베스트먼트와 함께 32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참여,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9년 1월에 설립된 신생 VC로 SK증권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에이치닥이 참가한 ‘티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1호’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업종을 선정,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닥은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투자와 함께 컨설팅,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해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에이치닥 블록체인의 유스 케이스를 확보하고 활용성 높여 디앱(DApp) 생태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주용완 에이치닥 한국지점 대표는 “기술적 진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확충이 실현돼야 한다”며 “플랫폼과 기술, 솔루션 등을 보유한 강소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육성해 다양한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의 활성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닥은 오는 2020년 1분기 중으로 PoS(Proof-of-Stake, 지분증명) 방식의 신규 블록체인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이달 중 테스트넷을 출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