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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고유정 의붓아들 계획 살인" vs. "검찰 상상력이 만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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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고유정이 의붓아들 살해 사건과 병합 후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고유정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은 물론, 공소 제기 자체가 위법이라고 주장했고, 증인으로 나온 피해자 아빠는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3월 2일 새벽.

검찰은 공소장에서 고 씨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유산 과정에서 현 남편이 유산한 아이보다는 의붓아들만을 아끼는 데에 적개심을 느껴 치밀하게 계획해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