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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숨진 前 특감반원 "윤석열에 면목 없어"...경찰, 靑에 수사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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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물 극단적 선택…檢 수사 차질 전망

숨진 수사관 올 초까지 靑 민정비서관실서 근무

경찰, A 수사관 1차 부검…"특이 외상 없어"

[앵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이른바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어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가족과 지인은 물론, 윤석열 총장에게 자필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시장 첩보 생산 과정 등을 잘 아는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어려워지면서 검찰의 수사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찰은 김 전 시장 수사 상황을 청와대에 지난해 2월부터 보고했다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