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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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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1조원대 나토 조기경보기 현대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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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1조원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의 공중 조기경보기(AWACS)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나토는 27일(현지시간) 보잉과 10억달러(약 1조1775억원) 규모의 노후 조기경보기(AWACS) 현대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현대화 작업은 나토가 최첨단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이라며 "조기경보기에 정교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 능력을 장착해 핵심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토는 1982년부터 독일에 위치한 공군 기지에서 14대의 조기경보기를 운행해 왔으며, 노후화에 따라 최신 컴퓨터 장비 등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들어가는 자금은 미국,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16개 나토 가입국들이 분담하며, 일부 작업은 에어버스 등 유럽 지역 업체의 하청으로 이뤄진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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