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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군산서 김 양식장 관리 소형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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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 작업하다 사고 추정…풍랑 특보 여전, 해경 수색 난항

구조된 러시아 선원 2명 "동료 시신 떠내려갈까 봐 배에 묶었다"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나보배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내·외국인 선원 5명을 태운 소형 김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돼 해경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수색을 통해 러시아 국적 선원 2명은 구조됐으나 내국인 선원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2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으로 작업을 나갔던 양식장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전날 오후 11시 9분께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