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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아세안] '수도이전 협력' 인니 건설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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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댐·경전철 사업에서 수도이전 개발로 영역 확대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한국 건설업계의 현지 시장 진출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국내 건설토목 업체들은 1970년대 인도네시아에 주택사업으로 처음 진출했고 이후 플랜트 사업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에는 공기업들이 선도적으로 현지 정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분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극적인 공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있다.

수자원공사는 2004년 공적개발원조(ODA)로 지원한 자바섬 반텐주 까리안댐 조성공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0억원 규모(13건)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