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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독도 민간단체 우후죽순…컨트롤 타워가 없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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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독도 민간단체 우후죽순…컨트롤 타워가 없다 外

[생생 네트워크]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시간 입니다.

▶ 독도 민간단체 우후죽순…컨트롤 타워가 없다 (경북일보)

독도 관련 민간단체가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거나 대표하는 컨트롤타워가 없어 제대로 된 독도 정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내에는 현재 '독도수호대'와 '독도의병대' 등 모두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간단체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 단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대표하는 기관·단체가 없어 정부와 지자체가 효율적인 독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정부 전자여행허가제 추진에 제주 관광업계 반발 (제주신보)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여행허가제에 대해 제주 관광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비자 면제 제도의 악용을 막기 위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제주를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를 시범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관광협회 등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외국 관광객이 크게 줄어 관광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70%가 넘는 제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담은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달했습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무사증 외국인이 국내 입국 예정 72시간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여권 정보와 본국 거주지·체류지 숙소·연락처 등을 입력해 사전에 여행허가를 받는 제도입니다.

▶ 국립공원 음주산행 여전…설악산, 전국 2위 (강원일보)

설악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음주 산행이 전국 국립공원들 중 두 번째로 많이 적발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벌인 단속 실적에 따르면 설악산 음주산행은 45건으로, 북한산 129건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또 강원지역에 있는 치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의 음주 산행이 12건에서 16건에 이르렀습니다.

자연공원법에 따라 국립공원 내에서 음주 산행하다 적발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부산시청 앞 70살 느티나무 이식…市-환경단체 갈등 (국제신문)

부산시청 앞 느티나무 이식 문제를 두고 부산시와 환경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버스중앙차로제, BRT 공사 이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이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에 환경단체는 나무의 역사성을 고려해 그대로 둬야 하고, 이식할 경우 자칫 고사할 수도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높이 13m, 둘레 2.7m로 시청사 인근 나무들 중 가장 크며, 수령이 70여년에 이릅니다.

▶ 가정 주부가 적금 부은 1천만원 기부 (경남신문)

경남 김해의 한 가정 주부가 수년간 푼푼이 모은 적금 1천만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습니다.

5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최근 김해시청 시민복지과 사무실을 찾아 적금이 만기가 돼 찾은 것이라며 1천만원을 건넨 뒤 자신을 김해에 사는 주부라고만 밝히며 홀연히 떠났습니다.

김해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성금을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지원키로 했습니다.

▶ 100년 역사 옛 나주정미소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 (광주매일)

1920년대 쌀을 생산하던 옛 나주 정미소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전남 나주시 등은 나주 정미소를 뮤지션들의 창작공간과 예술 전시 공간, 지역민의 문화공간,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의 녹화 공간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주시는 100년 된 정미소의 붉은 벽돌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이런 공간에 필요한 시설들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옛 나주 정미소는 과거 쌀을 생산했을 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 운동가들이 모여 회의하는 등 근현대사에 의미 있는 공간 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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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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