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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일하면서 뉴욕을 누리는 동탄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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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최근 기업들의 보금자리로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유사한 업종이 모여 있어 업무 교류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수 있고 각종 세금 혜택까지 지원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게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분양가의 최대 80%를 저금리로 장기 대출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다.

또한 주택 시장에 집중된 부동산 규제의 영향권을 벗어나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 받고 있다. 대부분 입주 주체가 개인이 아닌 법인 기업이라 임대료가 밀릴 가능성도 낮고 장기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수익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지식산업센터도 단순히 업무 시설이 모인 공간이 아닌 세련된 외관과 업종에 맞춘 설계, 대형 복합 커뮤니티 시설, 휴게 공간 등을 배치하며 고급화, 대형화 추세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그 주인공이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IT, 스타트업 기업이 밀집한 뉴욕 맨해튼 ‘실리콘앨리(Silicon Alley)’를 표방해 일과 삶이 어우러진 뉴욕식 ‘워크 앤 라이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무 시설 외에 주거, 여가, 휴식 공간 등이 함께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 환경 역시 뉴욕 ‘실리콘앨리(Silicon Alley)’와 유사한 모습이다. 현재 실리콘앨리에는 구글, 페이스북, IBM 등 주요 IT 대기업과 텀블러, 비즈니스인사이더, 스포티파이, 킥스타터 등 일류 스타트업 기업이 밀집해 있는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경우에는 주변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국내 굵직한 대기업 업무단지를 비롯해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 등 약 4,500개 기업이 자리할 예정이다.

오피스의 경우 업무 효율성과 입주기업들의 선택폭 확대를 위해 제조형, 업무형 총 2가지로 나누어 공급된다. 제조형은 5.7m의 높은 층고와 함께 4방향 자연 환기로 통풍을 극대화했고 업무형은 공용 복도와 테라스를 적용해 보다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전 호실에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통합 로비, 라이브러리, 공유 라운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며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3개 면으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해 물류 환경도 좋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뉴욕의 자유분방한 거리를 재현하고자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더한 뉴욕 거리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꾸며진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볼링장 등 앵커 테넌트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이동망으로는 기흥IC, 기흥동탄IC가 인접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가 연계돼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와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인근 SRT 동탄역의 경우 GTX A노선이 추가 신설될 예정이라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에 섹션 오피스 약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이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주차 대수는 총 1,671대로 법정 대비 186% 높은 수준이다.

현재 견본주택은 화성시 한미약품 뒤편에 마련되어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투데이/박소영 기자(stac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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