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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CJ ENM-넷플릭스, 3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지분 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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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CJ ENM과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 1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울러 CJ ENM이 유통권을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콘텐츠 중 일부 작품을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선보인다.

CJ ENM은 또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중 최대 4.99%를 넷플릭스에 매도할 권리를 갖는다. 넷플릭스가 CJ ENM에 이어 스튜디오드래곤 2대 주주가 되는 것이다.

파트너십은 넷플릭스가 우리나라 콘텐츠 사업자와 장기적 사업 계약을 체결한 사례로,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역량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허민회 CJ ENM 대표는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청자에 콘텐츠를 소개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CJ ENM-스튜디오드래곤과 파트너십은 다년에 걸친 협력 관계의 반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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