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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도심 속 숲을 공유하는 삶, 살기 좋은 명품아파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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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노후·불량 주택 밀집 지역들이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런 때 서울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신림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장영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조합은 2008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신림2구역의 40년 토박이인 장영우씨를 조합장으로 선출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으나 외부와 결탁한 일부 비대위원의 사업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조합 운영을 정상화하고 2018년 사업 시행 인가를 받은 후 지난 9월 임시총회를 열어 집행부를 재구성하고 장 조합장을 재선출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림2구역은 주변에 관악산과 삼성산, 배수지공원이 있어 3면이 녹지로 둘러싸였고 도림천을 끼고 있어 공기가 맑으며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이곳 재개발 사업부지에 지하 7층~지상 28층 아파트 20개 동(임대아파트 2개 동 포함)을 신축하고 운동·커뮤니티 시설, 도림천을 특화한 수변 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자연친화적인 복리·편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실내 온도와 공기 질을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새집증후군, 결로 현상, 층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주거 공간으로 완성할예정이다.

스포츠서울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 장영우 조합장



신림2구역은 생활,교육,의료 인프라를 갖춘 데다 교통 입지도 우수한데 신림-봉천 터널, 신림선 전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이용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를 수행하는 장 조합장은 “신림2구역은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지로 변신해 미래 자산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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