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3000번째 이디야’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전문점 최초로 3000번째 매장(사진)을 오픈했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대전 서구 대전배재대점에서 열린 ‘3000호점 기념식’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디야커피의 3000번째 매장은 2001년 서울 동작구에 1호점인 중앙대점이 개점한 후 18년 만이다. 지금까지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뿐이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말까지 전국에 3038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전국 가맹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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