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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동해안 산불 수사 마무리...처벌은 멀고 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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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동해안 산불…축구장 4천 개 규모 산림 소실

부실시공·관리…한전 직원 등 9명 불구속 송치

한전 관계자 혐의 대부분 부인…법적 공방 예고

강릉·동해, 인제 산불 재판 진행도 더딘 상황

[앵커]
지난 4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 기억하실 텐데요.

산불 발생 200일이 넘어서야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검찰 수사를 거쳐 실화자와 한전 책임자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게 또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지역 2곳과 인제 지역이 불바다로 변했습니다.

서로 다른 세 지점에서 바람을 타고 사흘간 번진 산불에 삶의 현장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