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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트남에 쾌속정 추가 제공…남중국해서 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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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유권 주장에 반발하는 베트남에 힘 실어줘

中 국방부 "군사적 도발 중단하라" 반발

뉴스1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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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베트남 연안 경비대에 쾌속정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간) 베트남을 방문해 "새 쾌속정은 미국·베트남 관계 강화의 구체적인 상징"이라며 내년에 쾌속정을 베트남 측에 추가로 인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미국은 베트남에 경비정 4척과 1200만달러 규모의 장비를 제공했다.

미국의 이번 행보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해당하는 구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 일대 환초 등에 인공섬을 조성하고 군사시설을 설치해 베트남과 필리핀 등 주변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맞서 미국은 수시로 해군함을 이 일대 해역에 파견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중국의 해양 진출 움직임을 견제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과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우리의 약속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통상적인 군사 주둔을 유지할 것"이라며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비행과 항해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국 국방부 우첸(吳謙) 대변인은 미국에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반발을 표시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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